주한미군 공군기지에서 열린 에어쇼 행사장에서 전투기와 군사시설 등을 무단 촬영한 대만인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10시께 평택에 위치한 주한미군 오산기지(K-55)에서 열린 에어쇼 행사장에 침입해 망원렌즈가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로 기지 내부 시설 및 전투기 등 10여장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기지 내부를 촬영하며 행사장을 돌아다니다 경찰에 검거됐으며 A씨 등이 촬영한 사진을 외부로 유포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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