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 강조한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으로 지역 갈등 부추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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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 강조한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으로 지역 갈등 부추기나

이 대통령은 5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세종시에 있는 해수부를 조속히 부산으로 이전하라고 지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은 지역 균형 발전 효과보다는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지역 정치권 한 인사는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상황에 이재명 대통령은 오히려 해수부 이전으로 지역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단순한 분산 정책보다는 지방분권을 강화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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