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피해자안전(신변보호)조치를 받던 스토킹 피해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범행 직후 대구를 벗어나 세종시 한 야산으로 숨어든 뒤 행방이 묘연해 사건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대구 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 용의자인 40대 남성 A씨는 범행 직후 차량 등을 이용해 120여㎞ 떨어진 세종시 부강면 한 야산으로 숨어든 것으로 확인돼 경찰은 전날에 이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A씨가 숨어든 야산은 수풀이 우거져 경찰은 헬기 등을 이용한 공중 수색 대신 탐지견을 동원해 야산과 주변 빈집 및 폐가 등을 샅샅이 훑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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