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사면·복권 문제와 관련,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고 전했다.
조 전 대표는 "국회의 해제 의결권이 없는 위수령을 폐지하지 않았다면 윤석열은 이것을 발동해 군대를 동원하고 국정원도 윤석열의 내란을 뒷받침했을 것"이라며 "공수처·국수본이 없었다면 심우정 검찰총장이 검찰을 어느 방향으로 끌고 갔을지 짐작 간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전 대표는 이 대통령도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아 왔던 점을 언급하면서 "혹독한 시련을 이겨내고 대통령이 되셨는 바 꼭 성공하길 빈다"며 "독일 최고의 총리로 평가받는 메르켈의 길을 가시길 빈다.미력이나마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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