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출범 일주일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지시에 따라 우리 군이 지난 11일(어제) 오후 2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가운데 북한이 이에 호응해 대남 소음방송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대남 소음방송은 지역별로 방송 내용과 운용 시간대가 달랐다"며 "서부전선에서 어제 늦은 밤에 마지막으로 대남방송이 청취되었고, 이후로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정부 당시인 지난해 6월 윤정부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재개하면서 북측도 대남 확성기 방송을 틀며 맞대응해왔고, 강화군수는 올해 4월 주민들의 정신적 피해와 가축들까지 소음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며 대북방송 중단 촉구건의서와 주민 탄원 서명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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