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⅔이닝 무실점→시즌 첫 승' 나균안의 반성 "매번 스스로 쫓기는 느낌이었다" [수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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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⅔이닝 무실점→시즌 첫 승' 나균안의 반성 "매번 스스로 쫓기는 느낌이었다" [수원 인터뷰]

나균안은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에 구원 등판해 1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승리투수가 된 나균안은 올 시즌 1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나균안은 "부끄럽다"고 운을 뗀 뒤 "행복함이 정말 와닿았고, 동료들이 축하해줘서 너무 기분이 좋다.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던진 뒤 다음 날에 (구원 등판한다는 걸) 들었던 것 같다.보직이 바뀐다고 이야기를 들은 건 아닌데, 선발로 나가라면 언제든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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