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청소년의 흉기 사용과 관련해 소셜미디어(SNS)의 영향을 강하게 비판하며 15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저녁 프랑스2 TV에 출연해 "어린이와 청소년층에서 흉기 사용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이날 프랑스에서 발생한 청소년의 흉기 살해 사건은 새로운 일이 아니라고 우려했다.
토마 레니에 집행위 디지털담당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에 13∼16세 범위에서 '디지털 성년 연령'(digital majority age)을 설정하는 것은 회원국의 고유 권한이라고 명시돼 있다"며 "이에 EU 전역에 걸친 SNS 금지조치는 집행위가 하려는 조치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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