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째 30m 철탑농성…거제시장, 한화오션·정부에 ‘사태해결’ 촉구
한화오션 하청노동자가 서울 본사 앞 철탑 위에서 89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변광용 거제시장이 정부와 기업에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변 시장은 "서울 한화 본사 앞 30m 철탑 위에서 한화오션 하청노동자가 하청노동자 상여금 인상, 처우개선 등 단체교섭 타결을 요구하며 89일째 목숨을 건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와 정부에도 "조선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와 하청노동자 처우 개선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고공농성 조기 해결을 위한 중재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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