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1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혁신안과 김 비대위원장의 거취, 차기 지도체제 등을 논의할 의원총회를 취소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계속 진행할 경우 자칫 당내 갈등과 분열의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고려했다"며 "현 원내지도부의 임기가 이번 주로 종료되는 점, 그리고 주요 현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조율이 필요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 재선 의원들이 김 비대위원장 임기 연장을 요구한 데 대해선 "의견 표명일 수 있지만, 당헌·당규 해석상 그렇지 않다"며 "30일에 임기가 끝나면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한다.(대표직을) 동시에 수행할 건지,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것인지는 신임 원내대표가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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