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담배 피우지 말라”는 교사의 훈계에 불만을 품은 학생이 교무실과 복도에 소화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교원단체가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교총은 “학생의 바른 성장을 위한 교사의 생활지도권한도 이런 충격적인 문제행동 앞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교사의 지도와 훈육이 정서학대로 내몰리고 악성 민원과 고발 대상이 되는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면 생활지도는 점점 위축되고 그만큼 학생들의 문제행동은 조기에 교정되지 못하고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교총에 따르면 해당 교사도 학생의 흡연 문제를 지도한 일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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