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지 '9년' 만에 이런 기적이…최근 미국 시상식을 휩쓴 '대반전' 한국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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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지 '9년' 만에 이런 기적이…최근 미국 시상식을 휩쓴 '대반전' 한국 작품

세상에 처음 공개된 지 9년 만에 미국을 휩쓸었다는 한국 뮤지컬 작품이 있다.

2016년 대학로 소극장에서 첫 막을 올린 이 작품은 지난해 브로드웨이 정식 진출 이후 비평과 흥행 모두에서 호평을 얻으며 마침내 올해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이 작품은 가까운 미래,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구형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사랑을 경험하고, 결국 이별을 겪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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