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덕도신공항 착공 후 불가피한 여건 변화 시 공기연장을 수용할 수 있다는 부산시 입장 발표 이후 이를 비난하는 시민단체 등의 기자회견이 이어지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정치적 이익을 위해 허위 사실과 억지에 기초한 비판은 중단해달라"고 11일 밝혔다.
박 시장은 "새 정부가 이런 과정만 확인하고 재입찰을 바로 시행하고 여당이 된 민주당이 책임지고 추진하면 될 일"이라며 "여기에 힘을 모아야지, 불필요한 정쟁화에 헛심을 써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9일 박 시장은 "당초 정부 입찰 조건인 공사 기한 84개월(7년)을 유지하는 것이 현재로서 가장 빠른 가덕도신공항 추진 방안"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다만 "착공 후 시공 과정에서 지반, 기후 변화 등 불가피한 여건 변화가 있다면 기술적으로 검토해 공기 연장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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