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 형사16부(부장판사 윤이진)는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재판에 넘겨진 A씨(57)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어머니이자 고령에 치매를 앓아 범행에 취약한 피해자를 살해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2024년 4월4~5일 경기 김포시 자택에서 누워 있던 어머니 B씨(77)를 폭행하고,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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