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신약, 써도 될까…"치료 효과, 사용전 예측 가능"

성능을 개선한 ‘오가노이드(실제 장기를 단순한 형태로 만든 인공장기)’가 개발 되면서 췌장암 신약 효과 예측 정확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도 췌장암 오가노이드 모델을 수립해 환자 치료 반응 예측 및 신약 테스트를 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있었으나, 오가노이드 배양 과정에서 성장 인자 등에 장기간 노출될수록 본래의 특성이 변질해 예측 결과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오가노이드 모델은 환자에게 실제 처방되는 복합 항암제 조합을 동일하게 적용했을 때 실제 치료 결과와 매우 유사한 예측 결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