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불안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
주LA총영사관과 LA 한인회는 현지 체류 한국인들과 교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시위 현장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리 사무국장은 "2020년에는 한인타운에도 시위대가 몰려왔고, LA 카운티 전체적으로 한인 상점 등이 피해를 본 사례가 50여건이나 있었다"며 "이번엔 시위 규모가 그만큼 크지 않고 약탈 등 범죄 행위도 아직 다운타운 일부 지역에서만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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