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모은 노인의 손길, 수억 기부한 기업…정읍시, 나눔의 도시로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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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모은 노인의 손길, 수억 기부한 기업…정읍시, 나눔의 도시로 빛나다

폐지와 깡통을 모아 평생 모은 돈을 고향 장학금으로 내놓은 할머니, 3억 넘는 후원을 20년 가까이 이어온 기업 대표.

이날 칠보면 행복이음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박순덕 여사 장학 증서 수여식’에서 박 여사는 울산에서 직접 고향을 찾아 지역 학생 28명에게 총 12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 여사는 “지금은 타지에 살지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늘 가슴 속에 있다”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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