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도매시장 신설…지하경제 흡수·세수확보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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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도매시장 신설…지하경제 흡수·세수확보 노리나

이와 달리 '도매교류시장'은 장마당 등 북한의 비공식 부문에서처럼 기업소가 생산한 제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사고파는 장으로 추정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 청진, 평성, 함흥 등 주요 도시에는 이미 십수년 전부터 도매시장이 존재했지만 북한 당국은 시장경제적 요소라며 극히 경계해왔다"며 "중앙도매교류시장 신설은 당국이 북한 사회에 뿌리내린 시장을 어느 정도 수용하고 법적, 제도적 틀 안에서 관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북한 당국이 시장화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결국 '질서 있는 시장화'로 더 많은 세금을 걷어 국가 재정을 확충하고 비공식 부문의 지하경제도 통제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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