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오늘 경기장에 찾아와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그동안 최종 예선을 치르면서 중동 원정도 있었고, 팬과 언론 미디어에 감사하다.오늘 경기 전에는 선수들에게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가 아니라, 월드컵 진출 후 나아가는 첫 번째 경기라고 이야기했다.첫 경기에서 이겨서 굉장히 기쁘다.선수들에게 축하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7월 대표팀 사령탑이 된 홍명보 감독은 “(지금은) 1년 전 시작할 때와 많이 차이가 난다.내가 지난해 2월부터 대표팀 감독 후보에 이름이 거론되고 그때부터 시작이었다”며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 특성을 많이 알게 됐다.선수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했다.우리 한국 축구가 지금 있는 자원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월드컵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기뻤던 순간은 이라크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이다.그 경기가 가장 기쁘다.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월드컵 진출인데 이뤘기 때문이다.힘들었던 것은 한순간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매 순간 여러 가지로 힘들었다.경기, 경기 외적인 부분도 그렇다.그래도 선수단과 같이 목표를 꼭 이뤄야겠다는 의식을 갖고 오늘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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