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의 하버드대 졸업생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상대로 한 모교의 법정 다툼을 지원하고 나섰다.
CNN방송은 9일(현지시간) 하버드대와 트럼프 정부의 소송이 진행 중인 매사추세츠 법원에 하버드대 졸업생 1만 2천명이 서명한 '참고인 의견서'(amicus brief)가 제출됐다고 보도했다.
의견서에서 이들은 "정부는 하버드대와 관련 고등교육 기관의 핵심 기능에 대해 통제권을 주장하려 하고 있다"면서 "졸업생으로서 우리는 정부의 무도한 불법적 시도에 심각한 우려를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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