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섬을 중심으로 미사리 일원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이 민선8기 주요 공약으로 추진 중인 ‘K-스타월드 개발사업’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입장문을 통해 “미사리는 420년의 역사를 갖춘 마을로 최씨 문중을 중심으로 오랜 세월 동안 터전을 지켜온 공동체다.서울 인근이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묶여 50년 이상 어떠한 실질적 혜택도 없이 희생 만을 강요 받아 왔다”면서 “특히 그동안 수많은 정치인들이 선거철만 되면 미사리 개발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돌아오는 건 늘 약속 불이행과 실망뿐이었는데 민선8기 하남시가 추진하는 ‘K-스타월드 개발사업’은 미사리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희망과 가능성을 열어주는 제안으로 찬성과 함께 전폭적 지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입장문은 또 “정작 당사자들의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 당해 분노와 깊은 실망을 느낀다”면서 “물론 미사리 안에도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 주민들의 뜻을 묻는 정당한 절차 없이, 외부 세력이 일방적으로 미사리를 ‘환경보호’와 ‘문화재 보존’ 등의 상징처럼 삼는 행태는 명백한 왜곡이고 미사리를 또다시 정치적 갈등과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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