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발 관세 등으로 인한 통상 변수가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이 이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통상 다변화와 유럽연합(EU) 등 미국·중국 이외 국가들과의 공급망 협력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통상·경제안보 정책 과제와 전망' 세미나에서 "수출 집중화 경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문제제기가 됐지만 최근 들어 오히려 통상 집중의 경향이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상당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태규 연구위원은 "한국은 특정 지역·품목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아 외부 변수에 취약하다"며 "수출 다각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출 집중도는 더 강화되는 추세"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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