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웨이브 결합 승인…넷플 대항 'K-OTT' 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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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결합 승인…넷플 대항 'K-OTT' 탄생하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티빙과 웨이브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두 플랫폼의 결합으로 요금 인상 등 경쟁 제한 우려가 제기되자 내년까지 현행 요금제를 유지하도록 하는 등 가격 관련 시정조치를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건부 승인 배경에 대해 "두 회사 결합으로 국내 유료형 OTT 시장에서 경쟁 제한 효과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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