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IMF(국제통화기금)보다 더한 제2의 IMF 위기"라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모든 국정이 제자리를 잡도록 제 모든 걸 걸고 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풀어가는 정부의 참모장, 국민에게 성실한 설명 의무를 다하는 대국민 참모장"이라며 "인준 전이지만 국정 공백이 없도록 비상경제대책과 물가 대책 등에 대해 미리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요 부처 장·차관, 공공기관장 후보를 국민에게 추천받겠다고 밝힌 '국민추천제'에 대해서는 "민주주의 확대 과정을 감안하면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검증 결과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절차 자체가 의미 있다는 것이 대통령의 생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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