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대청호 둘레길인 향수호수길은 수변을 따라 길게 뻗은 데크 위를 호젓하게 거닐 수 있는 생태탐방로다.
옥천군은 2021년 황룡암∼주막마을 1.5㎞ 구간에 낙석 방지망 등 안전시설을 보강했으나 전문기관(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의 안전 점검을 통과하지 못했다.
옥천군은 하는 수 없이 탐방로 중앙인 황룡암 주변의 400m 구간을 폐쇄한 채 양쪽 구간을 제각각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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