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미디어·콘텐츠 대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가 스트리밍·스튜디오 사업 부문 및 케이블 방송 부문 등 2개의 개별 상장 기업으로 분할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워너브러더스 발표에 따르면 분사되는 스트리밍·스튜디오 회사는 영화 저작권과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부문을 포함하게 된다.
앞서 미국의 미디어 대기업 컴캐스트도 지난해 케이블TV 부문을 스트리밍 서비스, 테마파크 등 다른 사업 부문과 분할하는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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