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법개정안 속도에…금융지주 밸류업 정책 탄력

이르면 이달 12일 상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금융지주의 기업가치제고(밸류업) 정책도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한국 대통령 최초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상법 개정을 공약한 만큼 금융지주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고 있어서다.

애버딘 인베스트먼트 부사장 프룩사 이암통통은 “우리는 변화의 초기 징후를 보기 시작했다”며 “정부와 기업의 공동 노력이 한국 자본 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주주 가치에 더 주의를 기울이는 증시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