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9000억원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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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9000억원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최대 국영기업인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그룹(PVN)과 약 9000억원 규모의 오몬(O Mon)4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은 "그동안 베트남 발전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입증한 경쟁력이 이번 수주로 이어지게 됐다"며 "베트남은 2030년까지 최대 37.4GW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도 수주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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