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했지만 1천400억원에 달하는 운영 적자가 협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사측은 운영 적자를 이유로 노조가 요구하는 임금 8.2% 인상(4호봉 기준 월 34만원) 등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운송업계 관계자는 "임금이 부족하다는 노동자들의 요구와 적자 상황에 놓인 사측의 어려움은 결국 늘어나는 적자 구조를 해소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노선 개편이나 예산 절감 대책 등 근본적으로 준공영제에 대한 체질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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