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금리 손질·코로나 빚 탕감…긴장하는 은행권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9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금융당국에서는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채무조정·탕감 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진행한 TV 토론회에서 코로나19 대출과 관련해 "상당 부분을 탕감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다른 나라는 정부가 부담을 했는데, 한국은 자영업자에게 돈을 빌려줘 코로나19 극복 비용을 부담시켰다"고 지적했다.

서민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은행이 대출금리에 적용하는 가산금리 산정 시 각종 출연금 등 법적비용을 전가하지 않도록 은행법을 개정하겠다고도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