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기반의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도 국내 시장 안착에 실패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서울 여의도에서 근무 중인 직장인 왕선영 씨(27·여)는 "해외에서 유명한 브랜드가 들어오면 한 번쯤은 호기심에 가보게 되지만, 두 번 갈 정도로 만족스러운 브랜드는 거의 없다"며 "처음엔 신기하고 기대감이 크지만, 막상 먹어보면 그 가격이면 국내 브랜드를 선택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브랜드 중 국내에서 성공했다고 명확히 말할 수 있는 사례가 손에 꼽힐 정도로 드문 만큼, 한국 시장은 쉽지 않은 무대"라며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소비자 의견을 진지하게 반영하고, 현지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노력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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