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찍'이 아니라 '정치 체제'를 탓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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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찍'이 아니라 '정치 체제'를 탓하라

75%가 넘고 2500만 명에 육박하는 유권자가 홍준표 후보 아닌 다른 후보들을 선택했기에 탄핵 반대 정당이 '압도적 패배'를 당했다고 해석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자생적 '이준석주의'의 요소들(가령 일베나 펨코식 부족주의)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신랄하게 비판받아야 할 대상은 극우 포퓰리스트 이준석 말고는 양대 정당 바깥에서 다른 대안이 성장하지 못하게 가로막아온 현 정치 체제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재명 49 : 김문수 41 : 이준석 8 : 권영국 1'이라는 대선 결과가 한국 시민사회가 도달한 현실을 반영한다고 바라봐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이것은 현실이 '아니'라고 단언해야 하며, 양대 정당이 독점하는 현 정치 체제가 현실을 '나쁜 방향으로 끊임없이 굴절시킨다' 고 비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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