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쟁 부문 심사를 맡은 장영엽 심사위원은 심사 총평을 통해 “환경 영화는 단순히 문제의 시급함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감독 고유의 시각을 통해 관객의 사유를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수상작들이 이러한 기준을 가장 인상 깊게 실현한 작품들이라고 밝혔다.
국제경쟁 부문, 지역을 넘어선 기후 위기 서사의 가능성 확장 국제경쟁 부문 대상(상금 800만원)은 니콜 고믈리, 데브라 아로코 감독의 ‘평화를 찾아서(Searching for Amani)’가 수상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조직위원장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올해 영화제는 영화 상영을 넘어, EU 등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적 실천의 장으로 한층 확장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선정된 수상작들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 기후위기 시대의 일상적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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