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 송승기, 토종 ERA 1위 등극… LG, 6년만에 신인왕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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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 송승기, 토종 ERA 1위 등극… LG, 6년만에 신인왕 배출?

'중고 신인' 송승기(LG트윈스)가 정우영 이후 6년 만에 LG 출신 신인왕에 도전한다.

하위 라운드 지명을 받은 송승기는 데뷔 시즌인 2002년 7경기, 2023년 1경기 출전에 그치며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군 복무를 마친 후 기량이 만개했다.

시즌 성적은 12경기 7승 3패 ERA 2.30으로 다승 공동 4위,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6위(1.04),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9위(2.28) 등 대부분 지표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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