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이일희는 우승자 제니퍼 컵초(미국·15언더파 198타)에게 단 한 타 차로 밀려 준우승했다.
2010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13년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한 이후엔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한 이일희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컵초에게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며 모처럼 우승 기회를 잡았으나 고비를 넘지 못했다.
14번 홀(파4)에서 컵초가 버디를 솎아내며 치고 나가자 이일희도 버디로 응수하며 한 타 차 2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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