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력지 '가디언'도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야망을 이룬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충성스럽게 섬겨온 클럽을 떠날 수도 있다"라며 "더 이상 토트넘의 1군 주축이 아니고 예전처럼 빠르지도 않은 그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여러 클럽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거론했다.
영국 '타임스'에 따르면 2023년 여름 사우디 클럽 알이티하드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에 제시한 이적료는 무려 5500만 파운드(약 1018억원)였고, 손흥민에게도 연봉 2500만 파운드(약 463억원) 상당의 4년 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면, 손흥민 본인은 물론 가족도 평생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토트넘은 그만한 자질을 갖춘 선수의 대체자를 찾아야 할 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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