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BCL 아시아 첫판서 73-89 완패… 조상현 감독 “한국 대표라는 각오로 최선 다할 것"

이번 대회는 아시아 챔피언스컵의 후신 격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레바논 등 아시아 각국 프로리그 우승팀이 출전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아시아 클럽 최강을 가린다.

경기 후 조상현 LG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이 늦게 합류했고, 시즌이 끝난 뒤라 훈련량이 부족했다.손발이 안 맞는 부분이 경기력에 드러났다.그래도 현재 여건에서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가 한국 대표라는 생각으로 코트 위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유기상은 “외국인 선수들과 처음 맞추는 경기라 손발이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시즌 종료 후 회복에 집중한 터라 컨디션도 완벽하진 않았다.하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남은 경기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