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소아과 전문의를 유입하고 진료의 연속성을 확보하려면 손발을 맞출 인력도 일정 수준 필요한 만큼 수도권 병원들과 다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상혁 창원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어린이 전담 공공병원 설립은 필요하지만 국가 단위의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병원을 지었다’는 상징성을 남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의료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지방의 한 대학병원 A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실제 의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문제점을 해소해야 어린이 공공병원 설립 시도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인건비 지원, 수가 인상 등을 위한 투자는 물론 의료소송 부담 경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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