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사면한 1.6폭동 극우단체, 1400억원 국가배상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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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사면한 1.6폭동 극우단체, 1400억원 국가배상 청구

2021년 미국 초유의 의회 폭동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사면된 극우단체 구성원들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1억 달러(약 1360억원)에 달하는 국가배상을 청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극우 무장단체 '프라우드 보이스' 전 회장 엔리케 타리오 등 회원 5명은 "1.6 의회 폭동 가담 혐의로 기소돼 헌법상 권리가 침해됐다"고 주장하며 6일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연방벙원에 보상적 배상금과 6% 이자, 1억 달러의 징벌적 배상금과 이자를 청구했다.

이 중 22년형을 선고받은 타리오는 사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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