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참모진에 '머스크 마찬 짓, 약물 영향'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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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참모진에 '머스크 마찬 짓, 약물 영향'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적으로 돌아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감세안 등 자신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에 대해 "미친 짓"이라고 폄하하며 약물 사용의 영향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대통령의 사적 대화에 정통한 소식통 2명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의 마약류 약물 과다 복용 의혹에 관한 NYT 보도를 보고받은 뒤 측근들에게 "머스크의 미친 행동은 마약 약물 사용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의 마약 사용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서 "나는 그에 관해 아무 것도 걱정하지 않는다.그는 환상적인 사람"이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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