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에 대해 ‘이례적인 지각 통화’라고 7일 페이스북에서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종석 국정원장 지명자에 대해선 “대표적 친북인사로 북한 내부의 시각으로 내부를 바라보자는 식의 내재적 접근법을 주장해온 인물”이라며 “내재적 접근법에 따르면 불법 핵 개발도, 인권 탄압도, 사상 유례없는 3대 권력 세습도, 고난의 행군으로 300만 명을 굶겨 죽인 것도 모두 나름대로 불가피한 것이 된다.북한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국정원장? 이는 북한의 인권 문제와 안보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 우려와 정면으로 충돌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인사 참사가 부를 외교안보 참사의 서막”이라며 “이재명 정권의 외교·안보 노선과 인사 구성이 한미동맹의 신뢰와 전략적 협력에 심각한 균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신호가 이미 미국 정가와 국제사회에서 감지되고 있다.미국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과의 첫 통화조차 공개적으로 환영하지 않고,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한 공식 메시지를 자제하는 것은 결코 가벼운 신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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