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타 줄인 방신실 "처음 우승한 곳이라 긍정적인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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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타 줄인 방신실 "처음 우승한 곳이라 긍정적인 기운"

방신실은 7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CC(파72·6천49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1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2년 만에 같은 코스에서 10언더파를 몰아친 방신실은 "오늘 전체적으로 샷이나 퍼트감이 다 좋았다"며 "경기에 몰입이 잘 됐고, 마지막까지 많은 타수를 줄여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년 전에 처음 우승한 곳에서 올해 셀트리온 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굉장히 설레는 마음이었다"며 "경기할 때도 긍정적인 기운을 받은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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