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 유지 등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원자력발전소 설비의 대중국 수출 허가를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편, 로이터는 원전 설비업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새로운 제한 조처가 중국과의 무역 갈등과 관련이 있는지, 얼마나 빨리 철회될 가능성이 있는지도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고 짚었다.
소식통들은 미국의 원전 설비 외에 유압유와 제트 엔진에 대해서도 대중국 수출 허가 제한 조처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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