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철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단지 철학을 배우겠다고 스스로 선택한 학생들의 선택권만큼은 존중해달라는 것이 과한 욕심인가요?"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학의 재정난 심화와 취업률 중심의 대학 평가가 맞물리면서 인문 계열, 기초과학 학과들의 존립이 위협받고 있다.
이와 관련 학교 측은 "사회학과는 전임교원 채용이 진행 중이고 철학과도 올해 9월 채용 예정"이라며 "대학원 철학 상담 전공 신설 등 철학과 유지 및 발전 계획이 수립돼 있다.폐과에 대한 우려는 전혀 없다"라고 설명했다.
동국대 사회학과 재학생 A씨는 "학생이 중심이 돼야 할 학교가 상업적 발전만을 중요시해선 안 된다"며 "순수학문이 없는 대학은 더 이상 종합대학으로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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