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배구대표팀 감독 "허수봉 흥미로운 선수…세터진 수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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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배구대표팀 감독 "허수봉 흥미로운 선수…세터진 수준 높다"

네덜란드 남자배구 대표팀을 이끄는 조엘 뱅크스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주포 허수봉과 세터진의 플레이를 눈여겨봤다.

경기 후 뱅크스 감독은 "한국이 좋은 시작을 했고, 서브도 잘 들어갔다.진천선수촌에서 2차례 연습경기를 했었는데 잘 정비된 것 같다"며 "우리 팀은 1세트가 어려웠지만, 금방 해결책을 찾아서 극복했다.양 팀 모두에게 흥미로운 경기였다"고 총평을 전했다.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한국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뱅크스 감독은 "세터 선수들의 볼 컨트롤이 굉장히 좋았다.토스의 질과 스피드, 안정성도 높은 수준"이라며 "허수봉은 리시브를 안 하는 아포짓 스파이커라고 들었는데 아웃사이드 히터로 뛰는 모습이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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