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갈량 고집 꺾은 유영찬 의지…완벽한 SV로 끝맺음…"멀티 이닝 안 쓰려 했는데 자청했다" [고척 현장]
염경엽 감독은 유영찬이 지난겨울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거쳐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복귀한 점을 고려, 9회말에는 다른 투수를 기용하려고 했다.
염경엽 감독은 김광삼 투수코치, 트레이닝 파트의 의견을 종합해 유영찬에게 9회말 마지막 아웃 카운트 세 개까지 맡겼다.
염경엽 감독은 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유영찬은 아직 빌드업 과정에 있다.당연히 멀티 이닝을 쓸 생각이 없었다"며 "(김광삼) 투수코치가 와서 유영찬이 9회말에도 던지길 원한다고 하더라.트레이닝 파트에 물어봤는데 25구까지는 괜찮다고 해서 유영찬에게 9회말까지 맡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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