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민 150여명 피신... 용인에서 공포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사고는 5일 오후 10시 13분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0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현장에서 쓰러진 천공기(항타기)가 인근 아파트 A동 건물 외벽에 기댄 채 전도되면서 벌어졌다.
이 천공기는 공사 현장에서 인근 아파트 쪽으로 천천히 기울며 15층짜리 A동 건물의 외벽과 충돌했다.
아파트 입주민 중 일부는 큰 충격음을 들은 뒤 외부로 대피했으며, 단지 내 150여 명이 인근 호텔로 피신해 불안한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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