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에서 유학 혹은 연수를 하려는 외국인의 입국을 차단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시도에 대해 미국 연방법원이 또다시 제동을 걸었다.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연방지방법원의 앨리슨 버로스 판사는 하버드대가 낸 임시조치 신청을 5일(현지시간) 받아들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포고문의 효력을 중단시켰다.
이에 앞서 미국 국토안보부는 하버드대가 외국인 학생 관련 정보를 제출하라는 정부 요구에 불충분하게 대응했다며 지난달 22일 하버드대의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tudent and Exchange Visitor Program·SEVP) 인증을 취소했으나, 버로스 판사는 그 다음날에 이런 인증 취소조치의 효력을 중단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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