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는 6월 5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서남태평양 지역이 전례 없는 폭염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양 표면의 10% 이상이 영향을 받고 산호초가 파괴되는 등 심각한 환경 위기를 겪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이 지역은 2024년 평균 기온이 1991년부터 2020년까지의 평균보다 약 0.5도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서남태평양의 해수면 상승 속도가 전 세계 평균보다 빠르며,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해안으로부터 500미터 이내에 거주하는 이 지역에서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뉴스비전미디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