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감세안 비판 머스크에 결국 폭발…"매우 실망"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가 백악관을 떠난지 엿새만인데, 자신이 주도하는 감세법안을 머스크가 지속적으로 비판하자 양측 관계가 긴장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회담에 앞서 머스크의 최근 비판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나는 항상 일론을 좋아했다"면서도 "법안 말고 차라리 저를 비판하는 것이 나았을 것이다.왜냐하면 그 법안은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미국의 재정 적자를 심화시킨다고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