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2개국이 5일(현지시간) 냉전 이래 최대 규모의 전력증강 계획에 합의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오늘 야심 찬 군사역량 목표(capability targets)에 합의했다"며 "목표는 방공, 전투기, 전차, 드론, 병력 등 어떤 역량에 투자해야 하는 지를 규정한다"고 밝혔다.
군사역량 목표는 32개 회원국이 나토 차원의 집단방위 계획에 기여하기 위해 향후 수년에 걸쳐 늘려야 하는 무기 종류와 병력 규모 등을 담은 기밀 목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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